삼성 디자인은 궁극적으로 사람과 기술의 조화로운 공존을 도모하고자 한다. Essential ・ Innovative ・ Harmonious한 순간에 이어
무한한 가능성의 세계와 현재를 경험함으로써,
앞으로 삼성 디자인이 새로운 디자인 아이덴티티를 바탕으로 만들어 나갈
긍정적인 미래를 기대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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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05년, 이건희 삼성 회장은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삼성의 주요 사장단을 모아 디자인 경영 전략회의를 개최하였습니다.
이 회의에서 이 회장은 삼성의 디자인이 아직1.5류라며 디자인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이는 "디자인은 21세기 기업 경영의 최후 승부수"라는 그의 오랜 신념에 따른 것이었습니다. 그 결과, 밀라노 디자인 선언 이후 출시된 '보르도 TV'는 혁신적 디자인으로 큰 성공을 거두었고, 삼성전자는 TV 시장에서 글로벌 리더로 자리매김하게 되었습니다.
이어서, 삼성전자는 2030년까지의 디자인 지향점을 본질, 혁신, 조화로 설정하고, 글로벌 디자인 연구소를 통해 지속적으로 혁신을 도모하고 있습니다. 특히 밀라노 연구소에서는 다양한 산업 분야의 최신 소재와 기술을 연구하여 삼성 제품에 적용하고 있으며, 최근에는 이탈리아 금속 가공 디자인 명가와 협업하여 프리미엄 제품을 선보이기도 했습니다. 이러한 노력은 제품의 차별화를 통해 삼성전자가 기술과 디자인에서 선도적인 위치를 유지하도록 하고 있습니다.